Soccerism9 4년 만의 상암, 그리고 폴란드전 게시판에서 티켓을 싸게 산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온 경기네요. 4년 전에 오렌지군단이 왔을 때 와보고 무려 4년만에 상암ㅋ 망원렌즈로 쭈욱 당기던 와중에 잡은 손선수ㅎ 뭔가 마음 고생 많아 보이던데 아직 어리니까 지혜롭게 잘 대처해가길 바랍니다ㅎ 자철 선수도 역시 인기 많더군요. 조병국 선수는 오랜만에 발탁 되었는데 불운이...아쉽네요; 금요일 저녁에 평가전이라 그리 많은 관중이 왔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옹기종기 모여 열심히 응원했답니다. 기성용 선수가 코너킥 차는 모습이네요. 킥력이 정말 대단 하더군요~~정말 꼭 앤필드로 왔으면ㅎ 성용 선수의 코너킥을 곽태휘 선수가 헤딩하던 장면. 거의 들어갈 뻔 했었지요ㅎㅎ 요건 뒤이어진 찬스에서 박캡틴이 골 넣은 후 세리머니ㅋ 국대에서의 존재감을 포병대.. 2011. 10. 22. 아넬카와 베나윤, 이 둘의 'Big4 성지순례'는 가능할까? 가만보자. 그러니까 그때가 언제였더라. 9개월 전쯤 아넬카에 대한 컨텐츠를 쓴 적이 있다. 축구계의 풍운아로 불리는 아넬카는 '맨유'를 제외한 전통의 Big4 클럽을 모두 돌아다닌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 지난 1월에 쓴 아넬카 컨텐츠: 만약 아넬카가 맨유로 간다면? 글을 쓰던 당시만 해도 아넬카와 같은 히스토리를 가진 선수는 아넬카 자신이 거의 유일했다. 첼시-아스날에서 뛰다가 토트넘으로 온 갈라스 정도가 유사한 후보군이 될 수 있겠지만, 맨시티와 토트넘을 신흥강호로 보고 맨유-리버풀-첼시-아스날을 전통의 강호로 (지금의 성적은 논외로 하고)본다면 역시 없어보인다. 그러나 최근 한 선수가 첼시에서 아스날로 임대이적 하면서 아넬카를 잇는 '방랑자 아닌 방랑자'가 탄생하게 되었으니. 그의 이름은 성은 베.. 2011. 10. 5. 역사적인 '토레스'더비, 아싸 푸른 아이들을 잡았다! 새벽에 열린 리버풀과 첼시의 경기를 생방송으로 당당하게 시청했다. 크, 케이블 돈 내는건 아깝지만 역시 요런 기회를 생생하게 누리려면 뭐 어쩔수 없다ㅎㅎ 파란 유니폼을 입은 토레스를 보는 건 참, 만감이 교차했다. ▲ http://blog.daum.net/b11825/4889234 토레스 때문에 리버풀을 좋아하기 시작했던 건 아니지만, 적어도 토레스가 있어서 리버풀이 더 애정이 갔던 건 사실이다. 무튼 경기는 첼시가 점유율 상에서는 압도했지만 쓰리백을 내세운 '킹케니'의 전략에 말린 탓인지 좀처럼 첼시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 http://www.liverpoolfc.tv/news/latest-news/bradley-s-top-3-v-chelsea 협력을 통해 90분 내내 첼시의 흐름을 끊는 선수들.. 2011. 2. 8. 오옷, 스토크시티전 승리, 수아레즈 데뷔골! 새벽에 열린 스토크시티전을 녹화중계 해준다는 공지글을 보고 일찍 눈 뜬 아침. 신기하게도 인턴하느라 출근할 땐 그렇게 일어나기 힘들더니 축구하는 날은 알람 없이도 정확히 일어난다;ㅋ 블루 저지 입은 '드레스'커플 상대 하기 전에 분위기 타려면 오늘 경기의 승점 3점이 꼭 필요한경기였더랬다 전반전은 낯선 쓰리백 때문인지 그다지 경기에 활력이 없었던 것 같다. 팬들과 카메라는 수아레즈가 언제 투입될지에 관심뿐(나 역시도ㅋㅋ) 후반이 되자 경기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최종 라인까지 패스가 부드럽게 이어졌고 최근 폼이 좋은 메이렐레스가 결국 첫골! ▲ http://bit.ly/hGyB5a 실점한 스토크시티가 점점 압박을 가해왔지만 드디어 주인을 찾은 'No.7' 수아레즈가 데뷔골을 넣으며 경기에 정점을 찍었.. 2011. 2. 3. 만약 아넬카가 맨유로 간다면? 니콜라스 아넬카, 첼시의 주전 공격수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다. 축구계의 '저니맨'으로 유명한 그가 뜬금없이 생각난건 왜일까. 문득 축구 기사를 스쳐가다가 아스날,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고 현재는 푸른 유니폼을 입고 있는 그의 독특한 이력이 흥미롭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 http://connect.in.com/manu-vs-liverpool/photos-1-1-1-d94e4acfdc51621c22facf24fdf98732.html 맨시티와 토트넘의 급부상과 첼시, 리버풀의 부진으로 빅4의 위용이 과거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명성만큼은 여전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16년간 8개 클럽의 유니폼을 입고도 아직(?) 우리 나이로 33살인 니콜라스 아넬카, 방랑의 진향 향내를 풍기는 이 낯선 남자.. 2011. 1. 10. 이게 얼마만의 승리인가...(101024) 리버풀과 블랙번의 시즌 9라운드 경기를 인터넷으로 시청했다. 시작부터 패스하는 걸 보니 레즈, 느낌이 좋았다. 전반 초반의 메이렐레스의 슛부터 코너킥 시 키르기아코스의 헤딩도. 아, 전반 25분 경 맹렬한 속공에 이은 제라드의 슛은 정말 아쉬웠다! 폴 로빈슨, 토트넘과 영국 주전 골키퍼로 뛸 때의 야신 모드급 선방이었다 ㅎㄷㄷ;; 엘 하지 디우프가 공만 잡아도 야유를 보내는 더 콥들 ㅋㅋ 디우프는 난감하겠지만 지켜보는 팬으로선 즐거운 광경이 아닐 수 없다 ㅎㅎ 전반내내 엄청나게 밀여 붙이는데 골이 안들어가네~~ 확실히 토레스는 아직 컨디션이 최상은 아닌 느낌이다. 메이렐레스의 초강슛에 얻어 맞는 살가도, 전날의 영광을 뒤로하고 영국으로 날아온 그의 도전이 찡하면서도 멋지다 :) 후반, 전반에 아쉽게 헤딩.. 2010. 10.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