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1 더 열심히 살자. 지금은 분명 기회이니까. 책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을 다 읽었다. 지난 여름, 내일을 만드는 인연을 위해 뜨거운 여름을 보냈던, 그 곳에서 내 사수였던 분이 마지막 선물로 주셨던 책. 역시나 이런 저런 핑계로 5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다 읽고 말았다. 처음에는 에이 뭐야, 다 아는 이야기 하네...하고 생각했는데, 삶과 자기 자신을 꾸밈없이 바라보는 작가의 모습에 소소한 감동이 있었다. 좋은 책을 선물해주신 그 분께 참 감사하다. 잘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다. 연락 한번 드려야 하는데..ㅋ 요 며칠, 마음이 조금은 무겁고 일도 잘 손에 잡히지 않았다. 다음 주로 다가온 이사로 인해 은행을 여러번 들락거렸고, 낮선 서류들과 절차들도 마주 대해야했다. 다행히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서 마음의 부담을 덜게 되었다. 인생에서 결코 .. 2011.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