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끝나고, 왠지 그냥 집에 가기 허전해서 달마사 고개를 넘었다.
그리고는 옆동네인 흑석동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흑석동의 익숙한 골목골목들을 지나고,
복지관을 지나 용봉정 근린공원에 올랐다.
서울시가 선정한 50대 야경명소이기도 한 이 곳.
오늘은 덕팔이가 없는 관계로 아이팟으로 영상을 촬영해 보았다.
사실 요렇게 찍은 영상은 허접하지만,
실제로 올라가보면 카메라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져있다.
역시 사람 눈 만큼 좋은 렌즈는 세상에 아직 없는 것 같다ㅎ
복지관에서 2년간 머무를 때 가끔 쉬러 올라왔던 이 곳.
늘 내게 참 좋은 휴식의 공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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