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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이사, 새로운 출발.

by 느라파파 2013. 1. 28.

이사를 했다.

거의 10년 만에 서울을 떠났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만큼

해 묵은 오해와 아픔, 후회들은 내려 놓으리라.


처음 서울로 올라오던 그때의 그 낯섬과 걱정들에 비하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리.

나를 지지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이렇게 이사를 예비하심에도 다 그 분의 뜻이 담겨 있음을 믿으며.

좀 더 부지런하고 멋진 김주원이 될 것을 약속하며.


굿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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