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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라미 :)

서울 근교 아이들과 캐치볼 하기 좋은 곳 추천, 여주 현암지구공원

by 느라파파 202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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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이 계신 여주는, 우리 가족이 자주 들르는 도시 중 하나다. 겨울이라 아직 날이 춥지만 우리 아이들은 주말마다 "아빠, 나가서 야구하자!"를 외친다. 아버님 뵈러 주말에 나선김에 야구 글러브와 티볼대, 방망이도 챙겼다. 분명 여주에도 아이들이랑 캐치볼 할 곳이 있겠지 싶었는데.. 검색해 보니 막상 사람들의 글이 나오질 않았다.

 

그래도 여주한강공원 현암지구가 넓직하고 여주 어디에서든 접근하기 좋았던 것이 기억나서 차를 몰고 찾아가 보았다. 물론 여주 양섬공원에 리틀야구장이 있다지만, 이곳은 경기를 위한 곳이고 돈도 드는 걸로 알고 있으니 단순 캐치볼 목적으로는 논외다. 그래서 찾은 곳이 <현암지구공원>, 위치로는 아래 정도 되시겠다. 

 

https://place.map.kakao.com/14543247 

 

현암지구공원

경기 여주시 현암동 637-53

place.map.kakao.com

 

 

서울 근교인 여주에서 넓은 시야와 쾌적한 환경을 모두 갖춘 곳을 꼽으라면 단연 여주 한강공원 현암지구인 이유를 추천해 본다.

 


1. 가슴이 뻥 뚫리는 광활한 잔디 광장

현암지구의 가장 큰 매력은 끝없이 펼쳐진 넓은 평지 잔디밭이다. 초등학생 남자아이들은 활동량이 어마어마하다. 단순히 걷는 것보다 전력 질주를 하거나 야구공을 세게 던지는 활동을 선호하는데, 이곳은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거의 없어 아이들이 마음껏 공을 던지고 받기에 최적이다.

특히 캐치볼은 공이 뒤로 빠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도심의 좁은 공원에서는 공이 차도로 튀어나가거나 다른 행인에게 피해를 줄까 봐 노심초사하게 되지만, 현암지구는 공간 자체가 워낙 광활하여 그런 걱정을 덜 수 있다. 잔디 상태 또한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이 공을 잡으려다 넘어져도 큰 부상 위험이 적다는 점이 부모 입장에서 큰 장점이다.

 

2. 스트레스 없는 주차 환경

아이들과의 나들이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난관은 주차다.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주차 전쟁을 치르고 나면 시작부터 진이 빠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주 현암지구는 주차 공간이 매우 넉넉하다.

 

아치형 무대 뒷쪽 공터에 주차라인이 있고 넓어 주차하기 좋다.


공원 진입로부터 주차장까지 동선이 직관적이며, 주말 피크 타임에도 주차 자리를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드물다. 특히 주차장과 잔디 광장의 거리가 가까워 무거운 야구 장비나 돗자리, 간식 꾸러미 등을 옮기기에도 매우 수월하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글러브를 끼고 필드로 나갈 수 있는 접근성은 현암지구가 가진 최고의 편의성 중 하나다.

현암지구 200% 즐기기 팁

이곳을 방문할 때 미리 알고 가면 좋은 몇 가지 팁이 있다.

[편의 시설 및 준비물]

 

  • 현암지구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인 만큼 주변에 대형 상가나 편의점이 바로 붙어 있지 않다. 따라서 방문 전 기본적인 물이나 음료, 간식 같은 것들은 몇 가지를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 그늘막과 돗자리: 나무 그늘이 있는 곳이 한정적일 수 있으므로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장비를 챙기는 것이 필수다.
  • 다양한 놀이 도구: 캐치볼 외에도 배드민턴, 연날리기, 킥보드 등을 즐기기에 아주 좋다. 지형이 평탄하여 킥보드를 타기에도 안전하다.

[주변 연계 코스] 


캐치볼로 땀을 뺐다면 근처의 여주 오학동 음식점 거리나 천년고찰 신륵사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신륵사는 강변에 위치해 경관이 수려하며, 아이들에게 역사적인 교육적 경험도 함께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도 멀지 않아 귀가 전 쇼핑이나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동선이 완벽하다.


여주 한강공원 현암지구는 화려한 놀이기구나 자극적인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소리 지르며 뛰어놀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한겨울이지만 햇살이 따뜻해서 캐치볼하기 딱이었고 동행한 장인어른도 좋아하셔서 같이 공 던지고 치고 잡고에 무척이나 재미있었던 하루다. 혹시 서울에서 1시간 내외로 잠시 벗어나 야이들과 캐치볼도 하면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스마트폰 게임이나 TV 대신 글러브 두 개를 챙겨 여주 현암지구로 떠나보자.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올 수 있을 것이다.

 

https://naver.me/GWejS1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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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지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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