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카드를 열심히 써선가? 5만원 가까운 돈을 '상생페이백' 받았다. 나를 포함해 지난해 상생페이백(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응원 페이백) 혜택을 통해 환급금을 받은 사용자들에게 올해 가장 현명한 소비 수단은 단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다. 지류(종이) 상품권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부터 할인까지 챙길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이용 방법과 사용처, 그리고 효율적인 활용 전략을 상세히 정리한다.
1.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개념과 종류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유가증권이다. 과거에는 종이 형태의 지류 상품권이 주를 이뤘으나, 현재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두 가지 디지털 형태로 운영된다.
-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본인이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앱에 등록하고 충전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가장 선호도가 높다.
-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온누리페이): '온누리페이' 앱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하는 방식이다.
2. 사용 전 준비단계=앱 설치 및 카드 등록
상생페이백으로 받은 환급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 앱 설치: 스마트폰의 앱스토어 혹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온누리상품권' 앱을 다운로드한다.
- 계좌 연결: 상품권을 충전할 본인의 은행 계좌를 연결한다. 이때 상생페이백 환급금이 입금된 계좌를 연결하면 관리가 수월하다.
- 카드 등록(카드형): 평소 본인이 사용하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앱에 등록한다. 등록된 카드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카드 결제가 아닌 충전된 상품권 잔액에서 우선 차감된다.
3.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핵심 혜택
상생페이백 수혜자들이 올해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고집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한 경제적 이점 때문이다.
- 기본 10% 할인 구매: 10만 원권 상품권을 구매할 때 실결제 금액은 9만 원이다. 즉, 앉은 자리에서 10%의 수익을 얻고 소비를 시작하는 셈이다.
- 카드 실적 인정: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상품권 잔액으로 결제하더라도 해당 카드의 전월 실적에는 포함된다. (카드사별 약관 확인 필요)
- 전통시장 소득공제: 연말정산 시 전통시장 사용분은 4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되어 세금을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4. 주요 사용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넓은 범위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4.1. 전통시장 및 시장 내 상점
전국 대부분의 전통시장 내 과일가게, 정육점, 반찬가게, 떡집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명절 준비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4.2. 상점가 및 골목형 상점가
전통시장이 아니더라도 지자체에서 지정한 '상점가'에 속한 음식점, 카페, 의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서울의 주요 대학가나 유명 카페 거리 중 상점가로 지정된 곳에서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외식을 즐길 수 있다.
4.3. 의외의 사용처: 학원 및 병원
최근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전통시장 구역 내에 위치한 학원, 병원, 약국에서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다. 자녀 학원비나 영양제 구입비가 고정적으로 나가는 가계라면 10% 할인의 효과가 매우 크다.
4.4. 온라인 쇼핑몰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온누리상품권 전용 온라인 쇼핑몰(온누리전통시장, 온누리굿데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산지 직송 신선식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무료 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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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용처 찾는 꿀팁: "실패 없는 결제법"
- 모든 상점이 온누리상품권을 받는 것은 아니다. 결제 전 다음 방법으로 가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앱 내 '가맹점 찾기' 메뉴: 현재 내 위치를 기반으로 지도를 통해 사용 가능한 상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스티커 확인: 상점 입구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혹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 있는지 확인한다.
- 업종 제한 확인: 유흥업소, 도박장, 대형마트, 백화점,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
6. 상생페이백 환급금과의 연계 전략
지난해 상생페이백으로 환급금을 받았다면, 그 자금을 단순히 생활비로 소비하기보다 '시드머니'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환급금으로 상품권 재구매: 환급받은 현금으로 다시 10% 할인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다. 이는 환급금의 가치를 110%로 불려 사용하는 효과를 준다.
가족 합산 사용: 온누리상품권은 월 구매 한도가 있다(보통 200만 원 내외).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환급금으로 상품권을 구매하여 가계 총지출(식비, 교육비 등)에 활용하면 절세와 할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7. 2026년=현명한 소비의 시작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과거의 불편함을 벗어던지고 가장 현대적이고 스마트한 소비 수단으로 진화했다. 상생페이백을 통해 소상공인 응원에 동참했던 사용자라면, 올해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본인의 가계 경제도 지키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 10%의 할인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며, 이것이 쌓여 연말정산의 혜택으로 돌아올 때 그 가치는 더욱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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