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4인 가족으로 어린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나는 현재 케이패스 카드만를 사용하고 있다. 매달 최소 1-2만원의 교통비를 환급받고 있어서 좋았는데, 어라 기후동행카드는 청년할인만 있는줄 알았더니 <다자녀 할인>도 가능하단다.

서울시에 거주하며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기후동행카드의 다자녀 할인 혜택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정보다. 그동안 청년들만 할인을 받는 줄 알고 아쉬워했던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기후동행카드 다자녀 할인 혜택과 신청 방법을 상세히 정리한다.
1. 기후동행카드 다자녀 할인, 드디어 누린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의 혜택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에게만 할인이 집중되어 있었으나,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의 부모 또한 동일한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 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가? (지원 대상)
단순히 자녀가 많다고 해서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므로 다음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 거주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어야 한다.
- 자녀 기준: 자녀 중 막내의 나이가 만 13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구의 부모가 대상이다. (질문자의 경우 7세, 8세 자녀가 있으므로 완벽하게 대상에 포함된다.)
- 대상자 범위: 부모 모두가 각각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한다면 두 사람 모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https://news.seoul.go.kr/traffic/archives/515047
기후동행카드 할인권종 안내
기후동행카드 할인권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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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얼마나 저렴해지는가? (할인 금액 및 혜택)
다자녀 할인이 적용되면 청년 권종과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받게 된다.
- 따릉이 미포함: 기존 62,000원에서 할인된 55,000원 (월 7,000원 절감)
- 따릉이 포함: 기존 65,000원에서 할인된 58,000원 (월 7,000원 절감)
- 연간 절감액: 매달 꾸준히 사용할 경우, 연간 약 84,000원의 가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40대 부모가 청년들과 똑같은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4. 신청 및 등록 방법 (한 번만 설정하면 끝)
다자녀 할인은 실물 카드 혹은 모바일 카드에 '다자녀 인증' 절차를 거쳐야 적용된다.
- 서울시 홈페이지 등록: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을 완료한다.
- 다자녀 가족 확인: 홈페이지 내 다자녀 혜택 신청 메뉴에서 '다자녀 가족'임을 인증한다.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동되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 카드 정보 입력: 본인이 사용하는 기후동행카드 번호를 등록한다.
- 할인 권종 선택: 인증이 완료된 후 카드를 충전할 때 '다자녀 할인 권종'을 선택하여 결제한다.
5. 7세, 8세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때의 팁
- 8세 자녀 (초등학생): 8세부터는 어린이용 기후동행카드나 어린이 교통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한다. 보호자는 다자녀 할인을 받고, 아이는 어린이 요금을 적용받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다.
- 7세 자녀 (미취학 아동): 서울시 대중교통 규정상 만 6세 미만(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무료 승차가 가능하다. 따라서 7세 자녀는 별도의 카드 없이 부모와 함께 탑승하면 된다. (단, 초등학교 입학 시점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6. 사용 시 주의사항
- 사후 환급 방식 확인: 신청 시점에 따라 즉시 할인이 적용되기도 하지만, 이미 일반 권종을 충전했다면 사용 기간이 끝난 후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 차액만큼 환급 신청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거주지 유지: 서울시 밖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 다자녀 할인 혜택은 자동으로 중지된다.
7. 결론: 다자녀 부모의 출퇴근길이 가벼워진다
청년들만 받는 줄 알았던 혜택이 40대 다자녀 부모에게도 열려 있다는 사실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7세, 8세 아이들을 키우며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에 매달 7,000원의 고정 지출을 줄이는 것은 지혜로운 가계 관리의 시작이다. 지금 즉시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다자녀 인증을 마치고, 푸른색 기후동행카드로 더 가벼워진 출퇴근길과 주말 나들이를 즐겨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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