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그 따스한 인연15 [스크랩] 나를 위해서만 달리지 않겠습니다, 스포츠스타들의 선행 사람들은 흔히 자신보다 어려운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줄 아는 이들에게 ‘선행 DNA’가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여러분은 보통 선행천사라고 하면 가장 먼저 누굴 떠올리시나요? 기부뿐만 아니라 독도홍보 등을 통해 애국에도 앞장쓰는 가수 김장훈씨, 10여년간 기부를 계속해오며 얼굴만큼이나 예쁜 마음으로 사랑받는 배우 문근영양이 아마 대표적이지 않을까요? 오늘은 대중매체에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된 연예인들이 아닌, 다른 분야로 눈을 되돌려 보고자 합니다. 자신들을 지켜보는 팬들을 위해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땀과 열정을 보여주는 스포츠스타들이 바로 그들인데요. 스포츠스타들 중에서도 값진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나보다 남을 위해서 달릴줄 아는 멋진 마음을 가진 스타들을.. 2010. 4. 14. [스크랩] 초원이와 기봉씨는 아직도 달리고 있을까? 속시원해지는 스키점프의 화려한 영상과 함께 실화를 통한 웃음과 눈물이 배어나는 감동적 스토리로 주목 받은 영화 국가대표. 그 흥행 뒤에는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이 있었는데요. 차헌태역을 맡은 하정우나 최흥철을 연기한 김동욱의 연기도 대단했지만, 그 중 한명을 고른다면 저는 강칠구(김지석)선수의 동생인 지적장애인 봉구역을 맡아 너무나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이재응군을 뽑고 싶습니다. 능청스럽게 역할을 소화해내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을 말 그대로 웃기다 울리다 했죠. 영화 국가대표가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인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영화 속 인물들과 우리가 좀 더 가까이 있음을 체감하게 합니다. 오늘은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의 두 영.. 2010. 4. 13. 당신은 지금 어떤 향기를 내고 있나요? 1. 난곡을 아시나요? 여러분은 '달동네'라고 하면 흔히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높은 언덕길과 계단, 한겨울 연탄을 실어나르는 리어카, 인심 좋은 할머니가 지키는 조그만 구멍가게, 아침마다 전쟁터가 되는 공동화장실, 옹기종기 모여앉은 판자집 등이 우리가 생각하는 달동네의 이미지가 아닐까요? 사실 삶의 터전으로서 달동네라는 곳이 우리 세대에게는 이미 낯선 것이지만요. 올해 '워낭소리'와 함께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입상하며 우리 독립영화의 희망으로 평가받은 영화 중 '똥파리(Breathless)'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철거촌 용역깡패와 고3여학생이라는 두 이질적인 인물이 서로의 상처를 공유함으로써 삶의 희망을 발견해 나간다는 이야기인데요. 제가'똥파리'를 갑자기 말하는 이유는 이 영화가 과거 서울의 대표적 .. 2010. 4. 12. [스크랩]나랏말싸미 듕귁에달아...세종대왕님은 좋으시겠네? #1. Beautiful? 아름답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방학이 왔건만... 마냥 놀수만 없는것이 우리의 서글픈 현실. 토익에 토플에 이젠 회화까지. 영어라는 산은 정말 넘고 넘어도 끝이 없네요. 자 그럼 여기서 영어에 관련된 간단한 질문 하나 해볼까합니다. '아름답다'라는 의미를 지닌 영어단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세 개이상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영어박사! 그렇습니다! beautiful, pretty, lovely 등이있죠. 그렇다면 '아름답다'와 동의어인 우리말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 L : naver bloger_jkb800122 R : 국민서림 아름답다라는 우리말에는 곱다, 곱다랗다, 예쁘다, 아리땁다, 어여쁘다 등 말그대로 아름다운 말들이 참 많습니다. 뜬금없이 한국어를 논하는건 .. 2010. 4. 12. 온라인으로 소통을 나누다, SK의 감성 블로그 스토리 # 디지털, 선택이 아닌 생활이 되다.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으로 신문을 읽고, 버스와 지하철에서 트위터와 미투데이로 다양한 사람들과 뉴스로는 결코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다양한 사람들과 나눕니다. 몇 번의 터치 만으로 주변의 맛집을 찾고 카페에선 차를 마시며 웹북으로 알랭 드 보통을 읽고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넘지요. 어떤가요? 오늘날을 살아가는 수많은 현대인들의 디지털 라이프, 낯설지 않으시죠? 신문, 잡지, 텔레비전과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들의 영향력이 쇠퇴하면서 블로그,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들이 큰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이러한 미디어들은 위의 예처럼 이제 선택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에너지 산업, 정보통신 산업 등 한국의 산업전반을 이끌어가는 .. 2010. 3. 31. 굿바이, 본동:) 2년 1개월 간 활약(?)했던 공익근무가 끝났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시간은 참 빠르다. 공익 기간 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조금씩 정리해 볼까. #1. 논산의 추억, 첫 출근의 기억 공군 입대 후 재검 끝에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나는 2008년 1월 31일에 논산훈련소로 입소하게 되었다. 한달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사회복무센터에서 교육을 또 받은 후 본동으로 오게되었지. 출근 첫날 자전거를 끌고 언덕을 오르던 게 정말 엊그제 같구나. 처음 사무실 문을 들어설 때의 그 뻘쭘함이란. 낯섬. 익숙함. 어쨌든 시간은 흐르더라. 본래는 2년의 복무기간을 알차게 세분화해서 컨텐츠로 남겨보려고 했건만, 시간은 자꾸만 가고 기억은 무뎌진다. 지금 하는 일들에 좀 더 익숙해지면 짬을 내어 작성해보.. 2010. 3.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