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그래요:)/테드의 영화 이야기:)10 유쾌하면서도 또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아내가 결혼했다(2008) 아내가 결혼했다 감독 정윤수 (2008 / 한국) 출연 손예진,김주혁,주상욱 상세보기 제목이? 책갈피? 언제였던가. 2008년 초에 '왕의 여인'을 읽을 때였나. 그 때 교보에서 책을 사면서 챙겨 온 책갈피에서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책에 대한 짤막한 소개를 본적이 있다. 왠지 자극적인 제목. 언젠가 읽어보리라 생각했지만. 어느새 이렇게 영화로 만났다.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이영화에대한 내용을 적잖게 봐왔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바르샤, 연애, 결혼, 사랑 이 영화가 내 관심을 끈 큰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축구이다. 바르샤와 레알. 소위 엘 클라시코 더비로 불리는 두 팀의 경기는 프리메라리가뿐만 아니라 세계축구에 있어 최고의 명승부중의 하나이다. 특히나 바르샤의 홈구장인 누캄.. 2011. 1. 21. 전혀 쩨쩨하지 않았던 쩨쩨한 로맨스(2010) 쩨쩨한 로맨스 감독 김정훈 (2010 / 한국) 출연 이선균,최강희 상세보기 영화와 별로 관련은 없지만, 사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쩨쩨한'이 아니라 '째째한'이 맞는 줄 알았다. 스크린에 제목이 비치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보는 영화의 제목이 잘못되었을리 만무. 흑 부끄럽다;ㅎ 영화는 2010년 말미에 개봉했지만 2011년의 내 첫 영화가 되었다. 헐리웃 대작과 형래감독님의 영화 등에 밀려선지 이미 막을 내린 상영관이 많아서, CGV 명동점에서 겨우 자리를 얻어 보게 되었다. 영화는 만화가 '정배'와 시나리오 작가 '다림'이 만들어가는 알콩달콩 러브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만화가 특유의 괴짜스러움 속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정배 역할에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이선균, ▲ http://enterfactor.. 2011. 1. 4. 연인들에게 더 없이 좋은 가을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Letters To Juliet,2010) 레터스 투 줄리엣 감독 게리 위닉 (2010 / 미국)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크리스토퍼 이건,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상세보기 두어 달 만인가. 정말 오랜만에 본 영화인 것 같다. 보기전에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볼까 '심야의 FM'을 볼까 고민했지만, 로맨틱함이 물씬 풍겨나오는 영화의 예고편과 스토리에 주저없이 예매를 했었다. 묘하게도 이날 영화를 보기전 케이블에서 방영 중인 영화 '맘마미아'를 잠시 보게되었는데, (사실 난 아직 영화 '맘마미아'를 보지 못했다.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맘마미아에 나오는 젊은 여배우가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녀가 이 영화의 주인공인 '소피'였다. 그러고 보니, 맘마미아에서도 '소피'고 레터스 투 줄리엣에서도 '소피'네?! 'Love Me If You D.. 2010. 10. 24. 2009년의 마지막 영화, 아바타(2009)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 / 미국) 출연 샘 워싱턴,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상세보기 # 제임스 카메론의 귀환? 와우. 제임스 카메론. 타이타닉이 1997년이니까 10년만이네. 시골에 살던 나는 영화관은 감히 꿈도 못꾸었고, 영화가 막을 내리고 비디오가 나오고서야 겨우 볼 수 있었다. 당시 타이타닉의 스케일에 압도 당하며 손을 꽉 움쳐진 채 잭과 로즈의 눈물겨운 사랑을 지켜보았던.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한건, 12월에 이수씨너스에서 진행되었던 팬클럽 나눔마당이었다. 당시 행사영화로 '홍길동의 후예'를 보게 되었는데, 오과장은 어르신들만 아니면 아바타가 보고 싶다고 했었지. 아바타가 뭐지하는 마음에 홍보 리플렛을 보았는데, 제임스카메론이라는 이름만 눈에 띄고 이상한 컴.. 2009. 12. 3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