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그래요:)90 차이를 알아야 같음도 보이는 법, 책 'EBS 다큐멘터리 동과 서' 동과서동양인과서양인은왜사고방식이다를까 카테고리 역사/문화 > 세계사 > 교양세계사 지은이 EBS 동과서 제작팀 (예담, 2008년) 상세보기 'EBS 다큐멘터리 동과 서 '라는 책을 다 읽었다. 이책은 동서양의 상이한 문화적 특성들을 비교문화연구의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음이 흥미롭다. 이른바 서양은 개인 중심적이고 동양은 관계 중심적임은 예전부터 익히 생각해오던 것이지만, 이에 대해 깊이 고찰해본 적은 없었다. 따라서 이 책이 다양한 실험 및 증거들을 통해 동,서양의 문화를 비교분석하고 있음은 매우 유의하다. 또한 내용이 일반적 수준의 독자가 이해하기에 부담되지 않고 도해적 설명이 많다는 점도 이 책을 좀 더 손에 잡히게 하는 특징이었던 듯하다. 또 하나 특기할만한 한 것은, 저자의 영어적 감성이다. 저자.. 2011. 1. 26. 우연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 2009) 슬럼독 밀리어네어 감독 대니 보일 (2008 / 영국) 출연 데브 파텔,프리다 핀토,아닐 카푸르 상세보기 대니 보일? 트레인스 포팅? 퀴즈쇼는 영화에서 이따금씩 등장하는 요소중 하나이다. 정답과 오답 사이를 오가는 극중 인물의 모습을 보며 우리 또한 삶의 희노애락에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충분히 성공한 영화가 아닐까 한다. 영화를 보고 나서 대니 보일이라는 감독에 대해 검색해 보았는데, 그가 바로 '트레인스 포팅'의 제작자였다. 이 영화가 국내에 개봉되었던 건 10년이 넘었지만 내가 영화를 본건 불과 1년 전이다. 앳된 모습의 이완 맥그리거의 연기도 연기지만 무엇보다도 이영화의 백미는 빠른 속도감과 그에 보조를 맞춘 음악이었다. 특히 좁은 골목길을 달리는 배우들의 모습은 한동.. 2011. 1. 25. '사람냄새' 나는 SNS? SNS도 연습이 필요하다 # SNS는 개인의 공간? 공공의 영역? 내가 좋아하는 리버풀의 축구 선수 라이언 바벨, 그는 최근 1만 파운드(우리돈 1,800 만원 ㅎㄷㄷ;;)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지난 1월 9일에 벌어진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주심 '하워드 웹'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바벨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를 토로한 것. ▲ 바벨에게 그 날 경기에서 심판이 아닌 맨유의 12번째 선수였다는 소릴 들은 하워드 웹 그저 자신의 심정을 이야기 한 것뿐이라고 생각하는 바벨로서는 가슴 아플 일이지만,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가 개인의 공간이면서도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공공의 영역이기도 함을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한다. SNS는 이제 정말,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라고 해도 .. 2011. 1. 24. 유쾌하면서도 또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아내가 결혼했다(2008) 아내가 결혼했다 감독 정윤수 (2008 / 한국) 출연 손예진,김주혁,주상욱 상세보기 제목이? 책갈피? 언제였던가. 2008년 초에 '왕의 여인'을 읽을 때였나. 그 때 교보에서 책을 사면서 챙겨 온 책갈피에서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책에 대한 짤막한 소개를 본적이 있다. 왠지 자극적인 제목. 언젠가 읽어보리라 생각했지만. 어느새 이렇게 영화로 만났다.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이영화에대한 내용을 적잖게 봐왔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바르샤, 연애, 결혼, 사랑 이 영화가 내 관심을 끈 큰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축구이다. 바르샤와 레알. 소위 엘 클라시코 더비로 불리는 두 팀의 경기는 프리메라리가뿐만 아니라 세계축구에 있어 최고의 명승부중의 하나이다. 특히나 바르샤의 홈구장인 누캄.. 2011. 1. 21. 몇 해지나(마들렌 O.S.T) - 슈가 도넛 - 아티스트: 슈가도넛 - 장르: Soundtrack, Modern Rock - 발매일: 2002. 05 고3시절 처음 접했고, 재수하던 다음 해에 참 많이도 듣던.. 조인성, 신민아라는 당대 신인들의 주연 영화인 '마들렌'의 삽입곡으로도 알려진 이곡. 한 케이블 채널에서 마들렌의 뮤직비디오를 처음 보았더랬다. 두 배우의 풋풋한 대학생 연기, 재수생이라는 현실이 갖는 동경과 함께 뮤직비디오 속 영상도 노래도 참 와닿았다. 모던 락 풍의 기타 선율을 타고 전달 되는 '슈가 도넛'만의 그 뭔가 엉뚱하면서도 깊은 전달력. 어느새 10년이 가까운 세월은 흘렀으나 그 때 느끼던 감성의 흔적들은 귓가에 여전히 흐른다. "몇 해 지나리라는 걸, 아침이 되면 모든 것은 사라지네"라는 가사가 참 좋다. 슬프지만, 또.. 2011. 1. 19. 진짜 작가 조정래의 날 선 작가정신, 허수아비춤을 만나다 허수아비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조정래 (문학의문학, 2010년) 상세보기 실로 오랜만이다. 작년 이맘 때 쯤이었던가. 그의 자전적 저서인 '황홀한 글 감옥'을 읽고 딱 1년 만인 것 같다. 경제민주화에 관한 소설을 준비중이라는 소설을 어디에선가 어렴풋이 듣기는 했지만, 바쁘다는 이유와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먼저 완독하겠다는 이유로 정작 책이 출시되고서도 읽지 못했었다. 손에 잡은지 거의 일주일 만에 읽어 낸 것 같다. 영주를 오가는 차안에서,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 중간중간에. 그렇게 쉼 없이 읽어 내려갔다. 날선 작가정신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그 전달은 전보다 더 어려운, 그런 시대에 작가 조정래는 작가의 사명이 무엇인.. 2011. 1. 18.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