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송2 이야기 :)20 [워니송이 파리여행기] #4 샹젤리제 거리를 거닐다가 바토무슈 타러 갔던 날 이 날은 낯 시간에는 자율 일정으로, 저녁에는 유람투어로 보냈던 날 밥도 먹고 쇼핑도 할겸 샹젤리제 거리로 지하철을 타러 갔었나보다. 점심은, 우리가 그냥 지나치지 못한 곳이 있었는데 바로 "Mavrommatis" 라는 그리스식 요리점이었다. 사진에 보이듯 다양한 재료를 조합하여 빵으로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 먹을지 몰라서 고민했었는데, 우리 앞에 섰던 흑인 아저씨가 정성 껏, 가장 인기 있는 주문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셨던 기억이 난다. 고맙습니다:) 안에 앉아서 먹는 자리도 있었지만 점심 시간임에도 테이크 아웃 해가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러고 나서는 라뒤레(Laduree) 마카롱에 들러서 가게 구경도 하고 마카롱도 샀다. 파리에서도 유명하고 이제는 한국의 백화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 2017. 1. 5. [워니송이 파리여행기] #3 유로자전거나라와 함께한 루브르 박물관 투어 2016년 7월 10일 일요일, 파리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한국에서 챙겨온 볶음고추장과 파리 토종 과일들로 아침을 먹고(앗, 사진이 없네?) 오늘의 일정을 위하야 밖으로 나섰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루브르 박물관! 한정된 일정이오나 파리 관광하면 빼놓을 수 없는 루브르기에 일찌감치 투어를 예약했더랬다. 집결지로 가기 위해 지하철로 이동~~ 이번 여행도 우리의 선택은 유로자전거나라였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함께했던 기억이 너무나도 좋았기에 선택에 망설임이 없었다. 투어의 정식 명칭은 "루브르 클래식 투어", 상세한 설명은 URL을 참고 하시기 바란다. 집결지인 생미셸 광장(Fontaine St Michel)을 지나 최고재판소(La Palais de Justice)로 향한다. 이곳은 한때 궁전으로 사.. 2016. 12. 29. [워니송이 파리여행기] #2 잠시 에펠탑, Salon De Carette에서의 저녁 숙소까지 무사히 도착하고 난 시간이 아직 늦지 않은 오후였기에 시내구경 할 겸 아내님과 밖으로 나왔다. 파리의 맑은 오후다. 어떻게 찍어도 그림이 되는 :) 우리 숙소에서 에펠탑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는 길이다. 20분 정도 걸으면 파리에서 가장 낭만적인 구역 중 한 곳으로 손 꼽히는 트로카데로 광장(Trocadero)이 나온다. 지하철이나 버스로도 이동할 수 있지만 시내 구경하며 여유있게 걸어도 그리 힘들지 않은 길이다. 샤이요 궁을 지나 좀 더 걸으며 다리를 건너다 보면 에펠탑이 어느새 성큼 가까이 다가와 있다. 1889년에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 세계 박람회의 출입 관문으로 건축되었다는 에펠탑, 1930년에 뉴욕에 크라이슬러 빌딩이 세워지기 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고 한다. 파리.. 2016. 12. 7. [워니송이 파리여행기] #1 여름 휴가, 이번에는 파리로 출발~! 여름휴가로 다녀왔던 프랑스의 파리를 다시 끄집어 내어본다. 2015년 말에 에어 프랑스(Air France)로 티켓팅 하고 바쁜 근무 일정 와중에 겨우겨우 휴가를 얻어 다녀왔던 기억이. 우리의 출발일은 7월 9일(토), 전날까지 빡빡한 야근을 하고 시차를 위해 밤을 새다시피 하며 이른 새벽에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던 기억이 난다. 면세점 향하는 아내님의 힘찬(?) 발걸음?ㅋ 우리를 파리까지 데려다 줄 에어 프랑스 항공기가 창 밖으로 보인다. 결제할 때는 대한항공이었는데 에어 프랑스와 공동운항 한다고 한다. 이번 여행을 위해 여권 케이스 하나씩 구입했더랬다. 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빨간색으로^^; 기내식 전에 간식으로 먹었던 짭조름한 과자와 오렌지 쥬스, 과자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 2016. 12. 4. [워니송이의 이탈리아 신혼여행기] #9. 안녕 이탈리아, 다시 우리집으로 :) 이탈리아 신혼여행의 마지막 이야기, 이제 한국으로 돌아간다. 산타마리아노벨라역에서 로마행 기차를 기다리며, 혹시나 기차 놓칠까봐 이른 아침부터 역에 나가있었더랬다. 기차 밖 풍경을 놓치기 싫어서 잠도 안잤다. 다시 돌아온 로마, 공항으로 가기 전에 잠시 짬이 나서 마지막으로 젤라또 흡입을 위해 테르미니역 근처에 있는 파씨(G.FASSI)로 이동, 여기는 역에서 가까워서 걸어가도 충분한 거리다. 이번엔 과자도 함께, 마지막 젤라또라 더 맛있었던듯 다빈치 공항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공항에 화재가 나서; 정말 한참을 지루하게 기다리다가 수속을 끝낼 수 있었다. 공항에서 피자 등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맛이 없었다는 기억 밖에는 안난다ㅠ 이탈리아를 떠나기 전 마지막 컷 비행기는 날고 날아 최초 환승지였던 베이징에 .. 2016. 5. 16. [워니송이의 이탈리아 신혼여행기] #8. 지오또의 종탑과 미켈란젤로 언덕, 잊지 못할 피렌체~! 자, 이제 피렌체에서는 마지막 포스팅이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 바깥으로 바라다 보이는 풍경. 우리는 피렌체 호텔 앰배시아토리에서 2박을 했고, 예약 결제를 할 때 신혼부부니 가급적 전망이 좋은 방을 원한다고 했더니 나름 뷰가 괜찮은 곳을 주었다 좌측에 산타마리아노벨라역이 보이고 그 뒤로 두오모도 슬며시 보인다. 전 날 다 못산 선물들과 함께 구매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 더 몰에 일찍 다시 들렀다가 왔고,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나와서 Osteria Pastella에서 생면 파스타를 점심으로 먹었고(이탈리아에서 먹은 음식 중 역대급!) 젤라또로 에너지를 좀 더 충전하고 두오모와 지오또의 종탑 중 어디에 오를까 고민하다가 종탑에 올랐다. 여행 기간 내내 하도 많이 걷기도 했지만 올라가는 경사가 제법이었다; 내려.. 2016. 5.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