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공부2 청춘의 독서와 조국의 공부, 오호 닮았네? 짤막 비교 독후감 지난여름동안 우연히, 아니 다분히 의도적으로 두 책을 함께 읽게 되었다. 사석에서나 책에서도 가끔 서로를 언급하는 두 분, 노선은 비슷하지만 속도나 흐름은 또 다른 두 분의 책이라 그 내용이 궁금하기도 해서 『청춘의 독서』는 도서관 대출로, 조국의 공부는 아직 도서관에 보급되지 않아 직접 사서 읽게 되었다. 조국 위원장이 옥중에서 유시민 작가의 이번 책을 읽기도 했다니 상관관계는 더 있다. 여름 독서의 여유를 주었던 두 책의 닮은 점은 무엇일까. 조국혁신당 내부의 일로 이런 독후기를 남기는 것이 조금 조심스럽기만, 내 나름대로 정리해 본 점들이다. 1. 공부를 삶의 무기로 삼는 태도두 책 모두 공부를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 무기이자 태도로 바라본다. 조국은 위기 속에서도 공부를 통.. 2025. 9. 23. 조국의 공부, 무슨 내용일까나.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여름, 유시민 작가가의 청춘의 독서>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그리고 조국 전 대표가 쓴 YES24를 통해 종이책으로 읽고 있다. 꼭 두 사람의 노선을 지지한다기보다는 나보다 앞서 이 세상을 그리고 난국들을 헤쳐가고 있는 이들의 시선과 그들의 공부, 그리고 책에서 얻은 지혜들을 엿보고 싶어서랄까. 지금 열심히 읽고는 있지만,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정리해 본다. 는 “우리는 위기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라는 근본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책이다. 이 책은 조국 전 대표와 작가 정여울이 지난 16년간 세 차례 나눈 대담과, 조 전 대표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6월 사이 감옥에서 쓴 서간문을 엮은 것이다.책은 네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 성장하는 공부: .. 2025.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