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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그래요:)57

뱀부펜 안녕ㅠ Jot Pro를 만나다! 얼마 전 구입한 스타일러스펜입니다. 어도닛(Adonit)이라는 회사에서 출시된 Jot Pro라는 펜인데요.사실 이전에는 뱀부펜을 사용했었는데요. 잃어버리는 바람에;; Jot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펜 끝이 정말 일반 펜 처럼 생겼고, 터치면적을 넓여주는 둥근 디스크가 달려있어서 사용감도가 다른 펜들에 비해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요렇게 생겼답니다. 45도 정도 구부려서 쓰면 더 매끄럽게 필기가 된다더군요.아직 구체적으로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아이패드에 글을 쓴다는 느낌에서는 뱀부펜 보다는 만족이네요! 종종 사용기도 올려보렵니다 :) - 130330 - 2013. 3. 30.
소중히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최인호의 인연 최인호의 인연 저자 최인호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12-3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최인호, 일상을 빛나게 하고 우리의 삶을 이끌어주는 인연을 말하... 이 책은 내 사수인 난실님이 지난 2012년 여름쯤 사주신 책이다. 일 때문에 우연히 강남에 갔다가 교보에 들렀는데 읽고 싶은 책을 골라보라고 하셨다. 그러다 우연히 눈에 띈 것이 바로 이 책 '인연'이었다. 사실 제목만 보고는 그 유명한 피천득 선생님의 '인연'인줄 알았더랬다. 그렇게 몇달 동안 미루고 미뤄뒀든 것을 지난 1월 초에 완독했다. 사실 나와 최인호 선생님의 '인연'은 바로 이 드라마가 시작이겠다. 계영배와 활인도, 그리고 살인도 등에 얽힌 고사들. 재치와 인내로 성공을 이뤄낸 임상옥의 이야기는 10대 중반의 어린.. 2013. 2. 10.
불편할 수록 오래 기억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남영동 1985 지난 일요일은, 굳이 이야기 하자면 내 '극장영화감상기'에 있어 기념비적인 날이었다 할 수 있겠다. 처음으로 혼자 영화를 본 날이었으니 말이다. 이 좋은걸 그동안 왜 실천해보지 못했, 아니 않았을까. 무튼 늘 누군가와 함께 가던 극장에 처음으로 '혼자' 갔다. 남영동1985 (2012)Namyeong-dong1985 9.2감독정지영출연박원상, 이경영, 명계남, 김의성, 서동수정보드라마 | 한국 | 106 분 | 2012-11-22 택한 영화는 남영동 1985. 개봉 때부터 보고 싶어했던 영화지만 인연이 닿지 않았다. 그나마 폐막하기 전에 극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극장가를 휩쓰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닌데다가, 개봉한지 좀 되어선지 상영관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그나마 이수역 아.. 2013. 1. 15.
새로운 운동친구 '아이팟 셔플' 샀어요! :) 새해엔 새 결심을 해야 제맛이지요 :)건강을 위해 헬스를 하리라는 야심찬 다짐을 하며, 헬스장에서 친구가 되어 줄 녀석인 '아이팟 셔플'을 구입했지요.종각에 있는 Willy에서 6만 5천원 주고 영입했답니다ㅋ 아이팟터치에 아이패드까지 있지만 오직 음악감상을 위해 구입했다는자기 합리화라고 할까요..ㅎㅎ 요렇게 아담하게 쌓여 있답니다^^ 내용물도 참 단촐하죠? 셔플은 특이하게 연결케이블이 이어폰 잭 형태로 되어있죠. 당장 다음 날부터 사용될 예정인 셔플ㅋ만나서 반갑다!! 애껴줄게!! :) - 130107 - 2013. 1. 8.
다름에 대한 질문들, 내 이름은 칸(My Name is Khan, 2010) 아마도 작년 여름쯤이었던 것 같다. 우연히 영화리뷰 프로그램을 보다가 광활한 미국 땅을 걷는 칸을 발견했던 것이. 도대체 무슨 사연으로 그토록 대통령을 만나야 했던 것일까. 얼핏 호기심에 꼭 챙겨보리라 해놓고서 거의 1년이나 지났었구나. 이 영화가 더욱 몰입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 대학시절 봉사의 추억을 간직한 네팔과 가까운 인도라는 어릴적 배경,그리고 작년 첫 해외 출장의 설렘을 간직한 샌프란시스코가 주된 배경이었기 때문일테다. 영화는 주인공 리즈완 칸이 인도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서 시작해 샌프란시스코로 건너오게 된 사연, 연인 만디라와의 러브스토리와 결혼, 그 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미국 각지를 방황하는 모습을 다룬다. 영화 속의 줄거리들을 일일이 다 끄집어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영화는 .. 2013. 1. 5.
지난 여름의 풍기, '서부냉면'의 추억을 떠올리며 :) 시간 참 빠르네요. 어느새 2012년도 이제 채 보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해 남은) 회사일의 한숨을 돌린 만큼 밀렸던 포스팅들을 하려 합니다. 먼저 지난 8월 집에 다녀오면서 들렀던 풍기 '서부냉면' 방문기를 정리해보려고요. :) 저희 집인 장수면에서 풍기까지는 차로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우회도로가 있는 덕에 시골 길을 감상하며 편히 갈 수 있지요. 이 곳에서 일상으로 살 때는 몰랐는데, 이런 풍경들을 가끔 대하니 참 휴식이 됩니다. 베스트 드라이버 울 엄마의 안전운전 덕분에 더욱 :) 풍기역에 차를 세워두고 영주 풍기의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다는 서부냉면으로 향했습니다. 여름과 냉면,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조합이지요^^ 다정하게 어깨동무한 엄마와 동생, 그리고 그 뒤를 따는 아빠의 모습이 .. 201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