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그래요:)57 '사람냄새' 나는 SNS? SNS도 연습이 필요하다 # SNS는 개인의 공간? 공공의 영역? 내가 좋아하는 리버풀의 축구 선수 라이언 바벨, 그는 최근 1만 파운드(우리돈 1,800 만원 ㅎㄷㄷ;;)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지난 1월 9일에 벌어진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주심 '하워드 웹'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바벨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를 토로한 것. ▲ 바벨에게 그 날 경기에서 심판이 아닌 맨유의 12번째 선수였다는 소릴 들은 하워드 웹 그저 자신의 심정을 이야기 한 것뿐이라고 생각하는 바벨로서는 가슴 아플 일이지만,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가 개인의 공간이면서도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공공의 영역이기도 함을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한다. SNS는 이제 정말,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라고 해도 .. 2011. 1. 24. 유쾌하면서도 또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아내가 결혼했다(2008) 아내가 결혼했다 감독 정윤수 (2008 / 한국) 출연 손예진,김주혁,주상욱 상세보기 제목이? 책갈피? 언제였던가. 2008년 초에 '왕의 여인'을 읽을 때였나. 그 때 교보에서 책을 사면서 챙겨 온 책갈피에서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책에 대한 짤막한 소개를 본적이 있다. 왠지 자극적인 제목. 언젠가 읽어보리라 생각했지만. 어느새 이렇게 영화로 만났다.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이영화에대한 내용을 적잖게 봐왔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바르샤, 연애, 결혼, 사랑 이 영화가 내 관심을 끈 큰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축구이다. 바르샤와 레알. 소위 엘 클라시코 더비로 불리는 두 팀의 경기는 프리메라리가뿐만 아니라 세계축구에 있어 최고의 명승부중의 하나이다. 특히나 바르샤의 홈구장인 누캄.. 2011. 1. 21. 몇 해지나(마들렌 O.S.T) - 슈가 도넛 - 아티스트: 슈가도넛 - 장르: Soundtrack, Modern Rock - 발매일: 2002. 05 고3시절 처음 접했고, 재수하던 다음 해에 참 많이도 듣던.. 조인성, 신민아라는 당대 신인들의 주연 영화인 '마들렌'의 삽입곡으로도 알려진 이곡. 한 케이블 채널에서 마들렌의 뮤직비디오를 처음 보았더랬다. 두 배우의 풋풋한 대학생 연기, 재수생이라는 현실이 갖는 동경과 함께 뮤직비디오 속 영상도 노래도 참 와닿았다. 모던 락 풍의 기타 선율을 타고 전달 되는 '슈가 도넛'만의 그 뭔가 엉뚱하면서도 깊은 전달력. 어느새 10년이 가까운 세월은 흘렀으나 그 때 느끼던 감성의 흔적들은 귓가에 여전히 흐른다. "몇 해 지나리라는 걸, 아침이 되면 모든 것은 사라지네"라는 가사가 참 좋다. 슬프지만, 또.. 2011. 1. 19. 단 한명의 백성도 소홀히 하지 않았던 그의 노래, 소원 - K.Will - 아티스트: K.Will - 장르: Soundtrack - 발매: 2008. 06. 13 내 아이튠즈와 아이팟에서 가장 많은 재생 수를 기록 하고 있는 곡 조금 우울할 때, 쓸쓸하게만 느껴질 때 어떤 울림을 주는 노래. 이 곡은 2008년 1월 부터 그 해 11월까지 방영된 KBS 드라마 '대왕세종'의 O.S.T이다. 거짓말 안하고, 생방으로든 재방으로든 간에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편도 빼놓지 않고 보았다. 비록 시청률도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았고 역사왜곡이다 지나친 미화다하는 논란도 있었지만, 세종의 한없는 그 백성애(愛)와 정적조차 감복시키는 탁월한 인술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다. 더불어 지금의 현실에 적용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주옥같은 명대사와 정말 그 시절 그 인물이라 해도 믿을 만큼 멋졌던.. 2011. 1. 13. 하운드 700D가 드디어! 그러나... 하운드700D가 드디어 왔다. 내 첫 자전거였던 알톤 알로빅스 700이에 비하면 조금은 저렴한 녀석이지만, 총알의 압박으로 요놈으로 한단계 내려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인터넷상으로 보니 크게 장거리가 아닐 경우 가격대비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주저없이 선택 완료. 투애니원이 나오는 쇼핑몰이 할인율이 높아서 거기서 구매하고 이틀만에 도착ㅎ 돈 아끼고 근처에 샵도 있는지라 그냥 주문했는데, 왠지 엄두가 안나서 추운 날씨에 낑낑대려 내려갔더니, 허거걱;; 로드샵 문이 닫겨 있었다. 사장님도 안계시고ㅠ 무튼 그래서 다시 집으로 죽어라 가지고 올라옴;; 결국 셀프조립에 도전~~! 해보았다. 다행히 반조립상태이기는 하구나ㅎ 헉, 근데 아무리 조립 설명서를 봐도 감이 안온다. (더군다나 설명서는 하운드700용이 아.. 2011. 1. 13. 전혀 쩨쩨하지 않았던 쩨쩨한 로맨스(2010) 쩨쩨한 로맨스 감독 김정훈 (2010 / 한국) 출연 이선균,최강희 상세보기 영화와 별로 관련은 없지만, 사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쩨쩨한'이 아니라 '째째한'이 맞는 줄 알았다. 스크린에 제목이 비치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보는 영화의 제목이 잘못되었을리 만무. 흑 부끄럽다;ㅎ 영화는 2010년 말미에 개봉했지만 2011년의 내 첫 영화가 되었다. 헐리웃 대작과 형래감독님의 영화 등에 밀려선지 이미 막을 내린 상영관이 많아서, CGV 명동점에서 겨우 자리를 얻어 보게 되었다. 영화는 만화가 '정배'와 시나리오 작가 '다림'이 만들어가는 알콩달콩 러브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만화가 특유의 괴짜스러움 속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정배 역할에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이선균, ▲ http://enterfactor.. 2011. 1. 4.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