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7 [삼부자 역사기행] 역사가 여행이 될 수 있는 다섯가지 이유 누군가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이 필요할까...?라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당연히 "YES"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어디로 가야 의미 있을까?’, ‘아이에게도 재미있고 교육적인 곳은 어디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만 6세에서 7~8세는 호기심이 많고,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 아이와 함께 전국 각지의 역사적인 장소를 여행하는 것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깊이 있는 배움과 정서적 성장을 이끌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섯 가지 정도로 간략하게 이유를 꼽아보자면, 1. 책 속 역사보다 ‘살아있는 역사’가 더 오래 남는다아이들은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배울 때 가장 잘 이해하고 기억한다. 교과서나.. 2025. 6. 26. [삼부자역사기행] 프리뷰 | 떠나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는 걸~♪ 나의 아이들은, '역사키즈'이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억해 보자면 앱으로 통화를 듣던 2년 전쯤부터가 시작이었던 것 같다. 이순신 장군님부터 시작해서 역사동화를 들려주며 역사 인물에 한 명씩 한 명씩 익숙해지게 된 것이 시작일게다. 요즘엔 워낙 오디오북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 동화도 매우 생동감 있다. 처음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던 콘텐츠는 바로 , 웅진씽크빅에서 2018년 출간한 한국사 전집 시리즈인데 오디오북으로 발행이 되었고, 삼국시대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꼭지를 두 남매가 마법안경을 쓰고 역사 속 주요 장면으로 들어가 역사를 탐험하는 이야기는 어른이 들어도 재미있다. 나야 워낙 어린시절부터 역사책은 물론 사극을 좋아했기에, 아이들에게 역사 인물이나 주요한 사건에 알려주는.. 2025. 6. 26. [삼부자 역사기행] #1. 성북구에서 만나는 역사 인물, 문화공간 이육사 그렇다..#삼부자역사기행 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과의 역사 탐방을 쓰리라 야심 차게 다짐했건만, 프롤로그를 쓰고도 무려 네 달이나 지나서 이렇게 또 한편을 쓰는 부끄러움이란. 짤막하게 몸풀기(?)로 작년 5월 말 다녀왔던 에 대해 남겨보려 한다. - 오랜만에 만나는 이름, 이육사 - 학창 시절 국어와 역사를 좋아했던 내게 이육사는 낯선 이름이 아니다. 물론 그는 유명한 시인이기도 했지만 직접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의사'이기도 했다. 더군다나 그의 고향이 내 고향 영주와 가까운 안동이어서 더 친근감이 들었던 건 덤. 그 이육사 선생이 옛적 종암동에 거주했고 그 터에 문화공간이 건립되어 있다는 사실을 오며 가며 보면서도 전혀..갈 생각을 안 하다가, 다낭 여행에서 돌아와 시간이 남던 지난 5월의 평일 오후.. 2025. 6. 25. 21년형 맥북 프로 액정 파손, 애플 스토어 공식 서비스 후기(+수리비 정보) 지난 5월 초, 맥북 프로의 액정이 돌아가셨다..요즘 맥북을 즐겨 쓰던 가족이 실수로 충전케이블에 노트북 사이에 낀 줄 모르고 그대로 닫은 것. 이 액정이란 녀석이 생각보다 엄청 내구성이 떨어진다. 내 맥북은 2021년형 M1 프로로 램 32기가, 저장 용량은 512기가다. 구입 후 4년 여가 흘렀지만 영상편집은 물론 기본적인 사용에도 여전히 차고 넘치는 녀석이다. 웹 검색을 해보니 수리비는 공식 센터일 경우 최소 100만 원 이상, 사설이라도 70~80만 원 이상이 들 것으로 파악되었다 흑.. 가격 차이가 나는건 아무래도 단순히 액정을 가는 게 아니라 회로 전체를 가는 것이기도 하고, 맥북 에어와 달리 프로엔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입혀져 있다는 것도 크겠다. 사설 액정으로 교체하면 품질이 떨어질테니.. 2025. 6. 14. 하늘아, 좀 더 노력하는 아빠가 될게 :) 오늘은 2018년 5월 14일 월요일, 지나간 하루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글을 쓰고 있다. 생각해보면 하늘이가 세상에 태어난지 어느새 80일째인데, 나는 단 한번도 우리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쓴적은 없다. 역시 기록하는 것은 시간의 여부기 보다는 의지의 문제다.실로 부쩍자란 너를 유모차에 태우고 예배를 위해 처음으로 나서던 길의 모습이다. 잘 자라주고 있는 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하늘아, 지금 이 순간도 열심히 자라나고 있는 너를 위해 아빠가 더욱 힘낼게. 그리고 너와 함께 하는 이 모든 순간을, 생에 단 한 번밖에 없을, 너를 안고 달래며 코에 살며시 뽀뽀하는 모든 순간순간을 감사할게. 그렇게 우리 함께 자라자 :) 2018. 5. 14. 기업 사회공헌 실무자 아카데미 중급 3기 수강 짤막 후기 내게,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지난 2017년. "다사다난" 이라는 말로도 다 설명이 안될 어려움 속에서 어렵사리 재취업에 성공, 지난 여름부터 라이온코리아의 일원이 되었다. 업무에 적응해가는 과정 중에서도 CSR 공부와 네트워킹을 놓치지 않고자 문을 두드렸던 , 몇년 전부터 참여해보고 싶었지만 이직 또 이직 중이온지라 스스로를 공개하기가 꺼려졌더랬다. 수강 희망 의사를 회사 팀장님께 말씀드렸고 회사의 지원까지 흔쾌히 패스, 공들여 지원서를 작성하여 지원했던 기억이 난다. 아카데미를 이끌고 계신 유승권 팀장남의 문자를 보니 8월에 첫 강의가 시작되었었구나. 12번의 교육 동안 기업봉사 고도화, 재단 설립에 관한 노하우 등 기업 사회공헌을 넘어서 전략적 CSR로의 고도화를 위해서 필.. 2018. 2. 6.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