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72 오랜만이야, 블로그 오늘은 4월 20일, 지금 시간은 오전 10시 02분. 이 곳은 숭실대학교 조만식기념관 320호 강의실. 중간고사 기간이라 빈 강의실에 홀로 앉아, 마이 언트 메리의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을 들으며 간만에 블로그를 긁적거리고 있다. 어느새 학기의 중간이고 시험은 두 과목이 남았으며 과제도 몇 개씩 내야 한다. 취업을 위해 학교를 택했건만, 학교도 취업도 그 어느 것 하나 손에 잘 잡히지를 않는구나. 처음의 당당함은 어디로 간 것인지. 그래, 그래도 계속 달려야할테다. 아직 좀 더 단련이 필요한가보다. 늦더라도 때는 오는 것이니까. 긍정의 힘. - 110420 - 2011. 4. 20. 메아리 치는 녹색 들판, 내 마음도.. 바야흐로 2011년, 지난 2007년에 4-1학기까지 다니고 휴학을 했으니까 그 이후로 무려 4년만의 숭실이다. 누군가 휴학을 하지 않고 대학을 다녔다면 대학을 두 번이나 다닐 수 있을 만큼의 긴 시간 동안 난 아직도 대학생이라는 이름을 달고 다니고 있다. 취업과 복학의 갈림길에서 학교를 택했고 오랜만에 찾은 교정은 내게 어색함과 떨떠름함 그 자체다. 대학에 처음 들어왔던 2004년에 비해 참 많은 것이 변했다. 내 또래의 복학생이 아니면 잘 기억 못할 인문관이나 웨스트민스터홀과 같은 건물이 사라졌고, 새로운 건물들이 그 공간들을 채우고 있다. 학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수도 없이 인사하던 친구, 선후배들도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숭실의 2011년 봄에 나는 영미명시 과목을 선.. 2011. 4. 3. 다큐 3일의 노량진, 나의 노량진, 그래도 청춘은 아름답다. 토익시험을 보고 집에서 잠시 쉬다가 외출을 하고 들어왔던 저녁, 근초고왕을 시청하고 채널을 돌리니 다큐멘터리 3일이 방송되고 있었다. 본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스크린 속 익숙한 건물들과 모습들에 바로 시선이 고정되었다. 이번 편이 바로 노량진 편이었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아니었지만..그래도 노량진.. 그렇다. 나는 방송 속 학생들과 같이 수능이나 고시를 준비하던 수험생은 아니었다. 대학교가 노량진과 가까웠고 공익근무관계로 동작구에 터를 잡았던 나는 3년을 매일같이 노량진을 지나다녔다. 내가 2년여를 근무했던 곳이 지금의 9호선 노들역(옛 본동가칠목) 윗편에 있는 한 사회복지관이었기 때문이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내가 주로 했던 업무 중 하나가 노량진 인근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 2011. 2. 28. 3시간 여의 긴 면접을 처음 보다 :) 며칠전에 지원한 해커스 기획/마케팅 인턴 면접을 오늘 보았다. 면접은 토론면접, PT면접, 개별면접의 순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아직 면접을 보실 분들을 위해 면접의 상세한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 그저 뭔가 정식의(?) 면접과정을 처음 거쳐 본 후기랄까나. 사실 재단은 지혜쌤의 추천으로 하게된 것이나 다름 없고, 프레인은 개방형의 자기소개서와 자기소개 PT 과정이 있었을 뿐 흔히 기업에서 요구하는 정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적성이란 걸 본 것도 처음이고 이렇게 긴 면접을 본 것도 처음이다. 오늘 면접을 보면서 느낀 건, 정말 다다다 연습해야겠다는 것. 머릿속으론 잘 대답할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실제로는 어찌나 버벅댔던지.. 뭐 어찌됐든 되도록이면 편.. 2011. 2. 23. 이번 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큰집에든 집에든 내려가지 않는 설이 되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그 힘들다던 고3때도 큰집에 갔던 것 같은데 말이다. 이번 달 토익시험에서 900점을 넘기지 못하면 졸업논문의 압박 또는 계속 토익 공부를 해야하는 부담감을 안게 된다. 가족들이 너무나 보고 싶고, 친구들도 그립고, 뭔가 전환도 필요하다. 그렇지만 그만큼 이번 한 달이 중요하다는 것도 안다. 가지 않는 다고 해서 공부를 엄청 많이 할 것도 아닐테지만.. 떡국도 제대로 못먹을까봐 염려된다는 엄마의 말에 가슴이 아프지만.. 그러니까 참고 더 잘 해보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거야:) 110202 2011. 2. 2. 요즘 근황은, 토익 또 토익.. 2011년의 겨울은 이렇게 흘러간다. ▲ http://bit.ly/hQHziK 인턴 라이프를 끝내고 자발적(?) 백수가 된지 한달이 다 되어 간다. 한달 동안 무얼 했느냐..하면 집에 다녀 온 며칠을 빼곤 거의 쭈욱 동네 도서관에 눌러 살았다. 왜이냐, 졸업과 취직을 위한 토익점수를 기필코 획득해야 하기 때문에...ORZ... PR을 배우고 또 지망하는 지라 필자의 전공을 신방이나 홍보쪽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주전공은 '영어영문'이고 복수전공이 '언론홍보'이었더랬다.. ▲ 아흑, 관절염보다도 더 지독한 공부, 또 공부 (http://ask.nate.com/qna/view.html?n=8778477) 고로 졸업논문 대체를 위하얀 토익 점수도 언론홍보(850)보다 높은 구백;;;이다. 물론 취업전쟁터에는 전공이 영어가 아닌데도 토.. 2011. 1. 28.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