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0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명동백작'을 떠올리다. # '명동백작'을 아시나요 8년 전쯤이었던가. EBS에 명동백작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전쟁의 포화와 분단의 아픔 속에서도 낭만과 로맨스가 넘쳐나던 1950년대의 명동, 그리고 그 속에서 청춘을 살다 간 우리의 문인들. 해설자인 정보석의 나레이션을 바탕으로 김수영, 박인환, 서정주 등의 문인들 뿐만 아니라 이정재, 이화룡 등 명동일대를 누비던 주먹들의 이야기까지 다루었던 명동백작. 수능영역 중에서도 언어영역, 그 중에서도 현대문학을 가장 좋아했던 새내기 대학생 당시 김주원에게 이 드라마는 그 어떤 인기 드라마보다 값지고 의미있는 드라마였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면서 무심코 이 명동백작이 생각났다. 아마도 이 영화 역시 20세기 초반을 살다 간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리라. # '.. 2012. 7. 16. 두 어 달전 사진을 정리하며. 아, 집에 가고 싶다. 무심코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집에 다녀왔던 지난 사진들이. 일찍 일어났던 토요일 아침, 모처럼 영주행 새마을호 기차를 탔던 날.월요일에 오신 부처님 덕분에 토요일에 내려가도 충분히 여유 있었지.부처님 감사합니다 :) 이른 아침의 기차 한 켠.가끔의 떠남은 마음에 안정을 준다. 풍기쯤 왔을 때였던 것 같다. 날씨 참 좋던 날. 이런 저런 생각 하다 보니 영주 도착. 영주역 앞 사거리 모습. 가깝던 사람들이랑 가끔 들렀던 장우동은 여전히 그 자리에. 축제철이던 5월. 어디론가 떠나던 사람들 엄마가 잠시 시장 간 사이에. 오랜만에 들른 집 창고에 삼국지 60권은 온데 간데 없고, 수호지 10권만 간신히 살아 있더라. 아빠의 귀여운 약속 :) 얘네도 우리 가족. 아, 집에 가고 싶다.. - 120526- 2012. 7. 14. 7월 12일자, 오늘의 CSR&PR # [더 나은 미래] "기업 사회공헌, 시대 흐름과 비즈니스 전략 조화를" ▲ http://bit.ly/NXR2to CSR 분야의 베테랑들을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허걱, 더 나은 미래에서 '기업 사회공헌의 현실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기획기사를 5월부터 연재해왔었군요. 실제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인사들의 대담을 통해 한국 기업 사회공헌의 한계와 가능성을 다루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 분들의 이런 전문성, 참 부럽ㅎ 그나저나 우리 이사님이^^ --> 기사보기 # SK브로드밴드의 사회공헌, 행복한 녹색재생 SK는 그룹차원에서 SK Story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SK브로드밴드가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에 대한 컨텐츠가 눈에 띄네요. SK브로드밴드의 업무 중 고객 임대용 통신 단말기를 점검.. 2012. 7. 12. 샌프란의 마지막 날, 금문교 그리고 동백 Palace of Fine Art San Francisco에서 차를 타고 그 유명하다는 금문교(Golden Gate Bridge)로 이동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그리 큰 도시는 아닌 관계로 차만 막히지 않는다면 어디든지 한 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샌프란시스코 만을 낀 녹지가 펼쳐집니다. 왼쪽에는 수상스포츠나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관이 있더군요. 하늘도 맑습니다 :) 차에서 내려 이젠 두 눈에 확연히 들어오는 금문교로 걸음을. 금요일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역시 많이 보입니다. 어쩌면 일생에 한 번 보기도 힘들 금문교라선지, 걸음 조차도 막 애틋하고 그러더군요ㅎㅎ 금문교 주변을 한가롭게 거닐고 있는 시걸 친구들도 보이네요. 그저 제겐 무서운 친구들; 아이폰 카메라로 잠시 금문.. 2012. 6. 30. 우리 시대 대표작가들이 전하는 삶과 문학, '내 문학의 기원'에 초청해요 :) 제가 몸 담고 있는 다음세대재단에서 이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박범신, 신경림, 이호철 등 우리 문학을 대표하는 원로작가 5분을 모시고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이런 뜻 깊은 프로젝트에 실무자로 임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뿌듯합니다. 영화 '은교' 덕분인지 박범신 선생님의 강연은 현재 거의 조기마감 상황이고요. 다른 강연들은 아직 여석이 충분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2012. 6. 28. [Day 6] 멜스 드라이브, 그리고 Palace of Fine Arts # 50년대 햄버거를 제대로..먹었...다. 멜스 드라이브 인(Mells drive-in) 롬바드 스트리트를 내려와서 점심 먹으러 들른 곳. 멜스 드라이브 인(Mells drive-in) 입니다. 1950년대 스타일의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쥬크박스가 눈에 뜁니다. 동전을 넣고 번호를 맞추면 흘러간 옛 팝송들이 나옵니다. 한 번 시도해봤는데, 작동법을 잘 몰라선지 잘 되다가 멈추더라는;; 주문 한 햄버거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스테이크가 정말 크더군요. 한국에서 먹는 수제버거의 한 1.5배는 되는 것 같은ㅎ 전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엄청난 일을 당했었지요.. 우리 일행이 가방을 차 안에 남겨 둔걸 어떤 흑형...놈이 보고 창문을 깬 후 가방을 다 가져가 버린거죠. 전 다행히 공금이 있어.. 2012. 6. 23.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65 다음